구절초․국화묘 100본 식재하며 환경정화활동 펼쳐

부여군 충화면생활개선회(회장 오문희) 회원 15명은 지난 10일 팔충사 일원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꽃묘 식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백제문화제의 일환인 팔충제를 봉행하는 팔충사에서 애국충정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구절초와 국화묘 1000본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윤선예 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행사인 백제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양화면 유왕산추모제 행사지에 이어서 이번 충화면 팔충사 주변 꽃묘 식재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살기 좋은 농촌, 깨끗한 마을가꾸기는 물론 부여군 발전에 함께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깨끗한 사적지 가꾸기에 앞장선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면서 “지역 발전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팔충제는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중의 하나로 백제말의 여덟 충신과 황산벌에서 산화한 오천결사대의 넋을 추모하는 제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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