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15·16대 이·취임식

▲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가 지난 23일 제15·16대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 제15·16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23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새출발을 하는 전북도연합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박경숙 원장을 비롯해 이정임 자원경영과장, 전라북도의회 황영석 부의장, 각 농업인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정미숙 회장은 “이 자리에 서니 그간 농촌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교육, 회원들과 화합했던 봉사활동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고 소회를 밝히며 “16대 전북도연합회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임하는 15대 임원들에게는 박경숙 원장이 생활개선회 위상 정립과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패를 수여했고, 이어 16대를 이끌어갈 심명순 신임회장을 비롯해 김춘숙 수석부회장, 유정순 부회장, 이점순 총무, 유점례 재무, 박옥희·이행단 감사 등 신임 임원진에게 인준서가 전달됐다.

▲ 제16대 심명순 신임회장

심명순 신임회장은 “회원들이 믿어준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회원들의 의견에 경청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함께 고민하고 화합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생활개선 활동으로 농촌여성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숙 원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산물 가공, 농작업 안전 활동 등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 농업인단체”라면서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으로 성큼 앞으로 다가온 디지털농업 구축에도 생활개선회원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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