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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댁’ 필두로 강원먹거리 세계로~■ 농업기술원이 뛴다-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이희동 기자  |  lhd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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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9  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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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업과 농촌발전을 견인해 온 지방농촌진흥기관인 각 도농업기술원은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위기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도약의 해 2021년을 만들기 위해 뛰고 있다. 이에 본지는 사람과 환경중심 농업·농촌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신사업 창출, 4차산업과 연계한 농업의 융복합화, 비대면 디지털 영농실현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각 도농업기술원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는 강원나물밥 등 강원음식 세계화와 가공제품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간다.

올림픽메뉴로 선보인 강원나물밥, 전문점 론칭·배달어플 도입
지역농산물 활용한 가공시설·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나서

건강+간편=강원나물밥
코로나19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수요는 계속 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재택근무와 바깥 이동이 제한되면서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도 각광받고 있다. 건강과 간편함을 두루 갖춘 상품으로 안성맞춤인 강원나물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에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내놓고자 선보인 먹거리다. 가열만 하면 되고, 반찬이 필요없어 기존의 즉석밥과 차별화됐으며,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꾸준하게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철원오대쌀에다 강원도 4가지 특산나물인 참취, 곰취, 곤드레, 어수리 등으로 만들고 포장재도 함께 리뉴얼한 제품도 선보였다.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기 위해 HACCP 인증시설에서 제조하고, 도지사 인증마크도 부여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덕분에 전년대비 매출이 11%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했던 판매보다 부진진했다. 또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나물밥 배달전문 도시락 프랜차이즈 ‘강원댁’을 지난해 12월 속초에 1호점을 선보였다. 강원나물밥부터 12가지 메뉴를 갖췄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강원도형 배달앱인 ‘일단시켜’를 통해 속초와 정선지역에서 배달도 가능하다.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기 위해 강원댁을 수도권에도 론칭한다. 그리고 2024년까지 건강하고 특별한 한끼를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략상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2024년까지 강원댁을 13개까지 늘린다.

그리고 2024년 개최될 예정인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강원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상품화해 유네스코 지정 음식창의도시 선정에도 힘을 쏟는다.

지역농산물 가공화 더욱 박차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화도 생활자원과의 주요사업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13곳 설치했고, 소규모 가공사업장도 93곳에 이른다. 소규모 가공사업장도 HACCP 의무적용화에 대비해 연매출 1억 원 미만, 종업원 5인 이하 사업장에게 4억5000만 원 지원예산을 지난해 투입했으며, 식품위생과 현장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해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첫 번째로 소규모 가공창업사업장을 추가 확대하고, 각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각 가공사업장에 위생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두 번째로 특정 연령과 계층을 겨냥한 건강식과 간편식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기능성을 높이며 유통기한을 개선하는 기술도 보급한다. 각 사업장의 실무자 역량을 기르기 위해 컨설팅 지원도 한다. 보급하는 신기술은 사포닌을 함유한 도라지 품질고급화, 떡볶이떡 상온유통, 종균 활용한 장류, 약선소재를 이용한 쌀 조청, 효소처리한 농식품 가공소재화 등으로 7곳에 5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온라인 판촉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e-카달로그를 제작하고, 온라인몰 입점을 위해 MD를 초청하는 상담회도 개최한다. 농가별 또는 지역의 색깔이 부각될 수 있는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관리도 지원하며, 찾아가는 현장컨설팅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 담당자 말-김남석 생활자원과장

“강원음식 세계화, 생활개선회 역할 중요”

   
 

강원나물밥을 비롯한 강원의 먹거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9년 강원음식 세계화 컨퍼런스를 통해 차근차근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컸다. 올림픽 당시 강원라운지 운영을 주도하며 세계 손님들을 성공적으로 맞았으며, 강원음식 세계화 컨퍼런스에서도 18개 시·군이 지역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음식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엔 강원감자를 주재료로 18개 시·군이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제조과정을 영상물로 제작해 유튜브와 책자 등으로 공유한다. 거기에 북강원음식 발굴로 평화음식이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음식 10가지도 함께 촬영했다.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강원음식 세계화에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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