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나주시聯, 이주여성과 함께 아열대 채소재배

▲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가 이주여성과 함께 아열대 채소를 재배함으로써 선도적인 여성농업인으로서 역할을 보였다.

한국생활개선나주시 연합회(회장 김옥님)가 공심채, 오쿠라, 인디언 시금치 3종 11000여 본을 파종해 지난달 27일 읍면 생활개선회 다문화 가정에 배부했다.

나주시연합회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아열대 채소재배로 새로운 소득 작물을 발굴해 결혼이주여성의 멘토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보였다.

이날 이뤄진 공심채, 오쿠라, 인디언 시금치 재배 기술교육은 산포면농업인상담소에서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진종옥 소득작물팀장 강의로 이뤄졌으며, 육묘를 공급하면서 베트남에서의 활용사례를 함께 듣기도 했다.

또한 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는 이주여성들이 고향 채소로 친근함을 느끼고 지역에서 빠른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육묘를 공급하기도 했다.

김옥님 회장은 “이주여성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듣고 신규 여성 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할수록 가교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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