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천안시聯, 배 농가 일손돕기 나서

   
▲ 한국생활개선천안시연합회(회장 최경희)는 지난 14일 배 과수원 농가에서 회원들과 함께 배꽃 인공수정 작업을 도왔다.

한국생활개선천안시연합회(회장 최경희)는 지난 14일 관내 배 과수원 농가에서 회원들과 함께 배꽃 인공수정 작업을 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천안지역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다 보니 회원들도 별다른 활동들을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더구나‘사회적 거리두기’까지 연장되면서 농사철이 시작된 농가에선 일손이 부족해도 서로 도와주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계속되었고, 이를 보다 못한 회원들이 나서서 조금이나마 손을 보태게 된 것이다.

최경희 회장은“그동안 충남의 다른 시·군 회원들은 많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천안지역은 삼삼오오 모이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속 지켜보고만 있기가 안타까워 회원들과 동참하게 됐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진정돼 우리 농사꾼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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