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聯, 장담그기봉사 6년째 실천

▲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6년째 장담그기 봉사를 지속‧실천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는 지난 8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 5대실천과제의 일환으로 장담그기 봉사를 실천했다.

6년째 이어온 장담그기봉사는 지역에서 수매한 메주와 고춧가루를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담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장독대를 마련한 회원들은 연 5회 약 13명의 임원이 모여 장담그기에 필요한 수매부터 담그는 과정까지 모두 참여하고, 읍면별 임원들이 돌아가며 장독대를 관리하면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전까지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배달할 예정이다.

강영남 회장은 “지역의 할아버지들이 평소 반찬 얻기를 어려워하시는데, 청양군연합회의 장맛을 가장 기다리신다”며 “우리의 나눔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고, 회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 갖고 봉사에 솔선수범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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