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순창군聯.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제12~13대 순창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황숙주 순창군수(사진 중앙)와 이취임하는 회장단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국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는 지난 28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 생활개선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김미옥 회장은 “순창군연합회장 4년간 조직의 활성화와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껏 일했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로뎀 복지시설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특히 순창군 소스의 우수성을 대 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정식발효소스를 발굴해 관내에 보급한 것, 장류축제 때 고추장 숯불구이 체험으로 우리 소스의 우수성을 외부에 널리 알린 것, 장류축제 경관 조성용 국화 재배를 위탁 받아 성공적으로 재배해 주변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는 등 항상 우리 회원들이 함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신임 임인숙 회장은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명성을 제대로 지켜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지만 임원진을 비롯해 전 회원이 합심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여성농업인 단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언제나 여러분들과 함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공유하며 생활개선회가 더욱 더 발전하고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 군수는 “이임하는 김미옥 회장의 뚝심 있는 추진력이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한층 올려놓았다고 생각한다”며 “장류 축제 국화를 성공적으로 키워내는 모습을 보면서, 고추장 숯불구이 체험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에서 생활개선회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 “선배 회장들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맘껏 날개를 펴기를 바란다”고 신임 회장을 축하했다.

특히 황 군수는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쓰레기가 연간 5 천여톤으로, 이 쓰레기 처리 필요 예산만 연간 10억 원이 소요되므로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 생활쓰레기를 줄여나가는 운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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