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익산시聯, 지역축제 맛집 운영해 쌀국수 100박스 기탁

▲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쌀국수를 구입해 익산시에 기탁했다. (사진 중앙) 익산시 박철웅 부시장과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정미숙 회장

한국생활개선회익산시연합회(회장 정미숙)가 천만송이 국화축제장서 맛집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에 온기를 전했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는 지난 27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18년 익산시 농업지도사업평가회 때 쌀국수 100박스(24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익산시에 기탁했다.

쌀국수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15회 천만송이 국화축제때 생활개선회원들이 힘을 모아 먹거리장터에서 맛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익산시연합회는 매년 연말에 지역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나 올해는 쌀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더 많은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쌀국수를 전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숙 회장은 “사시사철 농사일로 바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 축제에 동참해 얻은 수익금으로 장만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면서 "익산시 29개 읍면동에 있는 한부모와 조손부모 가정에 고루 전달돼 생활개선회를 알리고 농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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