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聯, 전통장 나눠 이웃사랑 실천

▲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는 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먹을거리인 우리 전통음식 ‘장’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개선회 임원 12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맛있게 익은 된장 100통(100kg), 찹쌀고추장 100통(100kg)과 간장 100통(70ℓ)을 만들었으며 이를 10개 읍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강영남 회장은 “오늘 전달된 된장과 고추장, 간장은 지난 2월 임원들이 지역에서 재배된 우리 콩과 고춧가루 등으로 장을 담가 숙성시킨 것”이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장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나눔의 기쁨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된장·고추장·간장을 담가 5년 간 500여 가구에 전달해왔으며, 올해까지 된장과 고추장 1000kg, 간장 350ℓ를 나누며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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