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60주년 맞아 32개 지회 야간 순회교육 실시

▲ 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는 야간 순회교육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회장 강정숙)은 3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32개회 488면의 회원을 대상으로 야간 순회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는 생활개선회 60주년을 맞아 여성농업인 역할 증대를 위해서다. 특히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 역할이 커지고 있어 농작업 참여 확대에 따른 농촌여성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여성지도자 육성이 목적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생활개선회는 그동안 식생활과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화, 가정의례 간소화, 향토음식 및 갈옷 보존 등 제주의 전통문화계승, 제주농산물 소비촉진, 전통식품 가공상품화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순회교육은 바쁜 영농철에 단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생활개선회원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을단위 순회교육 후에는 읍면동 단위 집합교육으로 체계적인 학습과 단합으로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고 단계별 육성을 거쳐 시 단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서귀포시연합회는 농촌여성편이장비 보급, 불우이웃돕기, 고품질감귤 생산 열매솎기, 해안동 청소, 마을어르신 돌보기 등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획하고 있다.

강정숙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좀 더 활기찬 활동으로 농촌의 행복한 삶을 주도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회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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