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익산시聯, 시온육아원 방문해 훈훈한 정 나눠

▲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시온육아원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회장 정미숙)회원 25여 명은 지난 16일 익산 왕궁에 소재한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시온 육아원생들을 위해 간식과 생활용품을 준비해 전달했고 아이들과 좀 더 정겨운 시간을 나누기 위해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공연을 준비해 재미와 웃음꽃도 선사했다.

익산시연합회와 시온육아원과의 인연은 일회성이 아니라 줄곧 10년 넘게 이어져 오고 있어 더 뜻 깊다. 그동안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 김치와 그리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간식을 준비해 시온육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교류하며 두터운 정을 쌓고 있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정미숙 회장은 “생활개선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우며 함께 하는 봉사의 즐거움도 알게 됐다”면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뿌듯해 했다. 또한 “각기 농사일로 바쁜 중에도 함께 내일 마냥 참여해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에서는 시온육아원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축제 때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여성위생용품 전달 등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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