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전국 1500여 개 종자업체를 직접 방문해 오는 9월4일까지‘종자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소속 각 지방청의 조사원들이 실태조사에 나서는데, 대상 업체에는 현장조사 7일 전 종자업실태조사 안내문과 조사 시 협조 및 당부사항에 대한 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종자업실태조사’는 2016년 국가통계로 첫 승인받아 1차년도 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표한 바 있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자업체 조직규모 ▲판매규모 ▲품목별(채소·과수·화훼·버섯·식량·산림·특용/사료/기타) 시장규모 ▲연구·인력풀의 역량 등으로 산업의 구조적 측면에 대해 조사했다. 
올해 조사표는 1차 본 조사에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업계와의 회의를 거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항목으로 추가·보완했다. 

종자원 관계자는“관계기관과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업계에서 요청하는 항목에 대해 적극 반영해 조사표를 지속적으로 추가·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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