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음식점 운영 성황...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예정

▲ 제주시연합회 임원과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제주 들불축제장에서 많은 관광객들에게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회장 김영욱)는 2017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서 향토음식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지난 3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린 제20회 들불축제 행사장에서 제주시연합회는 고사리와 보말 등 제주의 향토식단으로 구성한 음식을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제주시연합회 임원과 회원 등 50명이 향토음식점에서 교대 근무하면서 관광객을 맞아 연인원 5천 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주요메뉴는 제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회원들이 손수 만든 제주고사리 육개장, 보말죽, 소라구이, 고기국수, 브로콜리 나물무침, 무장아찌 등 제주향토음식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영욱 회장은 “영농 준비로 바쁜 가운데로 향토음식점 운영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제주 향토음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고 제주 향토음식의 자원화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연합회는 향토음식점 운영으로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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