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운전에 남녀 구별이 있나요?

▲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지난 17일 완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기계 조작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절감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사를 위해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 도 임원과 시군회장단 2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운전 습득에 나섰다.

지난 17일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농업기계 취급조작법을 익히며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했다.

교육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오전의 이론교육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직접 트랙터. 소형관리기, 이앙기, 굴삭기 등의 농기계를 5명씩 조를 짜서 직접 교대로 취급 조작 기술을 익히며 영농현장에 활용될 수 있게 이뤄졌다.

유연숙 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안정적이고 편리한 농사를 위해 여성들도 농기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잘 다룰 수 있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면서 “우리 회원들 가운데는 농기계 조작을 잘 하시는 분들이 많아, 오히려 다른 분들을 지도해주며 교육을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계교육팀 강지원 과정장은 “농기계 교육은 1회성 교육으로 그칠게 아니라 충분히 연습해 숙련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속 반복 교육이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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