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회장수군연합회(회장 한정순)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밝게 하고 있다. 장수군연합회원들은 지난 23일 장수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도우미와 청소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팔 걷고 나서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군과 읍면 회장 10여 명이 함께한 이번 봉사는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정성과 힘을 보태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뤄졌다.

한정순 회장은 “예전에 비해 농촌의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지고 살기 좋아진 것은 그 시대 녹색농촌 건설을 위해 고생해 오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지금은 나이 들어 외롭고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지난해에도 관내 노인전문요양시설을 찾아 김장 담기, 식사도우미, 말벗해드리기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올해도 매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는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농촌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고, 농촌을 이끌어 나갈 여성후계 세대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