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노인복지시설에 쌀국수․쌀 전달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오순희)가 행복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잡아주기’ 과제를 실천하며 시민문화운동의 선봉에 서고 있다.

군산시연합회는 지난 17일 서수면 소재의 노인복지시설 성모양노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쌀국수 50박스와 직접 농사지은 쌀 45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지난 9월에 600여 회원들이 농촌 들녘에 버려진 영농폐비닐 30톤을 수거한 보상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농촌 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회원들의 활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9년간 영농폐자재를 모은 기금으로 소년소녀가장 후원, 군산시인재양성 장학기금 전달, 아동복지시설 도서 전달, 독거노인 효잔치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오순희 군산시연합회장은 “농사만 짓던 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뭔가 할 수 있어 보람차고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가 펼치는 행복바이러스 확산 실천운동이 널리 전파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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