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과제활동 종합평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의 2015년 과제활동종합평가회가 11월24일 전주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제1회 전북도 영농스타상, 우수회원 표창과 과제작품 전시회

한국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회장 유연숙)가 제1회 전북도연합회 영농스타상을 선발해 시상하는 등 올 한해를 정리하는 과제활동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린 종합평가회에는 농촌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식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회원역할과 조직 활성화에 대한 역량개발을 위해서 생활개선회 읍면회장단 등 210여 명이 참석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유연숙 회장

열심히 준비한 식전 공연 등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기간이라 모두 취소돼 아쉬움이 남았지만 회원들은 농촌 활력화를 위한 역량 강화의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연숙 회장은 “우리 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따뜻하고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주역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 보람 찾는 농업인이 되기 위한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자”면서 종합평가회의 의미를 밝혔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현옥 회장

이 자리에 참석한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농촌여성의 숙원사업인 농촌여성회관 건립에 회원 모두의 힘을 보태고, 농촌여성신문사의 스토리텔링 공모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농업의 다변화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이겨낸 공을 표창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든 제1회 전북영농스타상은 ▲대상에 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 ▲준스타상 무주군연합회 안성면 강신정 회장 ▲장려상 순창군연합회 왕봉덕 직전회장과 고창군연합회 서풍자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 제1호 전북 영농스타상 대상 수상자인 생활개선정음시연홥회 김순아 회장(왼쪽)이 유연숙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했다.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은 ▲전북도농업기술원 김유열 지방농업연구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양준석 지도사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오상열 지도사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이효숙 주사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강혜경 지도사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전지은 지도사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김혜숙 지도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제5회 농식품가공 및 아이디어 가공제품 콘테스트‘ 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농식품 가공분야 제품 ▲대상은 익산시 명신푸드(대표 전승희)의 첫눈에 반한 눈송이 ▲최우수상 부안군 솔지네 찐빵(대표 김갑철)의 참뽕 발아팥소 ▲우수상 고창군 농부의 아침(대표 김명철)의 올댓베리 아로니아 뷰티초와 정읍시 자이연(대표 이미화)의 자이연칩에 돌아갔다. 아이디어가공제품 부문은 ▲대상에 순창군 곳간애복(대표 이명숙) 제품인 현미동굴이 ▲ 최우수상 남원시 메밀꽃피는 항아리(대표 장현미)의 육포 허니볼 ▲우수상 완주군 온드림 브레드(대표 김현화)의 곶감만주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생활개선회원에 대한 표창으로 문옥지 전주시연합회장 등 10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이어서 김정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장의 ‘농업농촌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 박정순 강사의 ‘끌리는 리더는 이유가 있다’는 강의, 전북 제1회 영농스타상을 수상한 김순아 회장의 ‘농업다변화를 이겨내는 여성농업인’이란 제목의 사례발표를 들으며 회원들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사명감을 굳건히 다졌다.

▲ 회원들의 과제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작품전시와 우수창업제품 등의 전시회도 마련됐다.

한편 부대행사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가죽공예 등 회원들이 과제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과제작품 220여점이 전시됐고, 전북도 각 시군의 우수가공제품 60여점도 선보이며 6차산업화의 확산에도 이바지하는 알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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