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촌, 더 큰 제주, 함께 가는 우리”라는 주제로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연합회(회장 이순선)의 단합과 녹색 생활 실천 확산 의지를 표명하는 한마음대회가 10월 8일 제주시 애월읍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제주 여성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드러내며 생활개선회원간의 친목과 아울러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부부를 비롯한 다수의 도의원과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정숙 수석부회장, 임현옥 감사 등 생활개선중앙회 임원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구성지 의장은 “생활개선회는 제주 발전의 중요한 자원이다”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제주를 위해 생활개선회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회원들은 방송인 엄앵란씨를 초청해 ‘중년의 행복한 나를 어떻게 가꿀 것 인가?’라는 토크 형식의 강의로 성숙한 삶의 지표를 설정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는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오숙자(아라2동, 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 사무국장), 정경애(남원읍, 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 사무국장)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지사표창은 김명숙(한경면, 제주시연합회한경면회장), 송영희(성산읍, 서귀포시연합회 감사)회원, 도의회 의장표창은 전명희(노형동, 제주시연합회 운영위원), 문수선(안덕면, 서귀포시연합회 안덕면회장)회원 농협중앙회장표창은 안재수(조천읍, 제주시연합회 운영위원)이 수상했다. 김애자(신효동, 서귀포시연합회 효돈동회장)회원은 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을 받았고, 이상순 전 농업기술원장과 강덕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고문삼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회원들은 “녹색생활 운동 확산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며 깨끗한 제주의 자연을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한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행사로 생활개선제주도연합회는 제주도의 녹색 생활 실천 공감대 확산 분위기 조성과 지역농산물소비촉진 활성화에 앞장서는 제주 농업 발전의 선도 역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터뷰 - 이순선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제주 자연환경 지킴이로 최선 다하자”

세계가 반하는 매력적인 제주를 지키기 위해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원들은 지금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제주의 환경을 가꾸고 보전하는 일이야말로 녹색 실천에 앞장서는 우리 회원들의 힘이 필요한 일이다. 회원들은 작게는 가정과 지역의 환경을 가꾸고, 나아가 제주도 천혜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전개와 실천으로 후세에 길이 빛나는 제주를 만드는데 역량을 보태겠다.
그런 의미에서 한마음대회를 통해 우리 회원들이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 지킴이로써 제주여성의 힘을 모으자는 선포식을 갖게 된 것은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참석해 주신 회원들과 내외빈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