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북도연합회장에 오명순 회장 연임

▲ 제11·12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도 임원과 시군연합회 임원진이 연시총회를 갖고, 2013년 희망찬 전북 도약을 다짐했다.

수석부회장 김순연 前 도부회장, 김인조 완주군연합회장
감사 석순덕 前 고창군연합회장, 강금자 익산시연합회장
사무국장 유연숙 정읍시연합회장
회계 임옥자 남원시연합회장
서기 고자정 진안군연합회장

제12대 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이 구성됐다. 전북도연합회장에는 오명순 회장이 11대에 이어 재임했으며, 부회장에는 김순연 전 도부회장과 김인조 완주군연합회장이 선출됐다. 감사는 석순덕 전 고창군연합회장과 강금자 익산시연합회장이 각각 지명됐다. 사무국장과 회계, 서기는 도연합회장의 지명으로 유연숙 정읍시연합회장과 임옥자 남원시연합회장, 고자정 진안군연합회장이 맡게 됐다.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는 지난 6일, 도내 14개 시군연합회 회장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 대의원 총회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2대 임원개편은 물론 도연합회 활동계획과 각 시군연합회별 사업계획 등이 논의됐다. 연시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조영철 전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해 이상기후와 볼라벤, 산바 등 태풍피해로 인해 농작물, 시설물의 피해가 극심하여 어느 해보다 힘들었지만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 외 불우시설 돕기, 관내학교 장학금 지원 등 농촌지역 활력화에 선봉이 되어주고 있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전북도연합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신 제11대 도 임원진과 각 시군연합회장들께 감사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개회식에 이어,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을 강사로 초빙, 협동조합의 이해와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에 관련한 협동조합의 활용방안 등 지역발전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바람직한 동전 통화를 위해 14개 시군연합회원들에게 15,900개의 저금통을 나눠주어 ‘10원 동전 모으기’에 적극 동참토록 하였으며, 지난 2년간 전북도연합회 발전에 공이 많은 정정숙 군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해 9명의 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되기도 하였다.
 

■ 미니인터뷰 - 오명순 전북도연합회장

“교육으로 성장하는 단체 만들 터”

“11대에 이어 12대 생활개선전북도연합회를 다시금 이끌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지난 2년간 도 임원과 시군연합회장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생활개선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습니다. 전직 회장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생활개선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12대 역시 지역에서 제일 앞서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명순 전북도연합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타 여성단체에 비해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 한해 전북도연합회가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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