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해운 음악감독의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걸그룹 최초 ‘가수왕’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려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8분이 지나고 9분이 오네 1분만 있으면 나는 가요~.’대한민국 대표 자매 듀오이자, 걸그룹 최초 가수왕에 빛나는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노랫말이다. 1967년 미8군 무대에서 팀 이름도 없이 활동하던 언니 배인순과 동생 배인숙은 1968년 TBC TV ‘쇼쇼쇼’ 프로듀서(PD)의 눈에 들면서 ‘펄 시스터즈(Pearl Sisters)’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특유의 향과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는 ‘방풍나물’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되는 방풍나물은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나며 갯바람에도 죽지 않고 잘 자란다고 하지요. 은행잎과 유사하게 생긴 넓은 잎의 채소입니다. 추운 기운을 몰아낸다는 뜻의 막을 방(防), 바람 풍(風)을 쓰지요. 방풍나물은 풍을 막아준다고 해 풍병 치료에 사용되는 등 과거 약재로 이용됐다고 합니다. 나물이지만 건강 효능이 뛰어나 여느 한약재에 뒤지지 않는다고 하지요. 비염이나 천식에도 효능이 뛰어나 요즘같
농업인 2.6%가 농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하루 이상 휴업이 필요한 신체적 손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전국 1만2천 농가의 만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업무상 손상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를 보면, 남성들의 손상률이 2.9%로 여성보다 0.7%p 더 높았다. 대부분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려 앉아 반복적인 밭일을 많이 하는 여성들에게 만성적 근골격계질환이 다발하는 것에 비해 주로 기계를 많이 다루거나 사다리 등에 올라가 높은 곳에서 일하는 남성들의 손상 정도가 하루 이상 일손을 놓아야 할 정도로 큰 셈이
조사에 의하면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절반이 넘는 118곳이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다고 한다. 의료·교육·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은 젊은 사람들에게 삶터, 일터로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다 보니 간혹 들려오는 농촌지역의 출산소식은 지역사회와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얼마 전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충남 금산의 농촌마을 보육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원생의 부모는 농번기 동안 어린이집이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닌 질...숙면도 기술정신적·신체적 긴장 풀고 카페인음료 피해야 잠은 보약이 맞다. 세상의 그 어떤 약보다도 훌륭한 보약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도 맞다. 잠을 잘 자야 피부도 매끄럽고 윤기가 난다. 잠을 설치게 되면 당연히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잠은 피부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가장 기본이다. 잠자는 동안 인체는 새롭게 재생되고 치유된다.그런데 불면증 치료도 기술이 필요하다. 숙면의 기술을 알게 되면 스스로도 불면증을 고칠 수 있다.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먹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불면증도 정신만
■ 박해운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천부적인 재능 지닌 ‘꼬마가수’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 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 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 오는데~.’1971년 정규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정식 가수가 된 하춘화의 곡 ‘물새 한 마리’의 노랫말이다. 1961년, 6세의 나이에 ‘효녀 심청 되오리다’란 곡으로 가요계에 입문한 하춘화는 국내 최초 어린이가수로 기록됐지만, 당시 보수적인 분위기 탓에 오
산·학·연·관이 힘을 합친다면우리 초산균이 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식초는 술에서 탄생한 발효 조미료이자 음료로 크게 발효식초와 희석초산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고추, 흑미, 허브, 바나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식초들도 등장하고 있다.발효식초의 건강·기능적 효능은 많은 연구로 밝혀져 있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근육에 쌓였을 때, 식초를 먹으면 축적된 피로물질을 분해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은 침과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다. 식초의 대표
콧물은 보기엔 지저분하고 때로는 더러워 보이지만 사실은 호흡을 유지하는 건강에 매우 중요한 순환요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행정안전부나 산림청으로부터 산불 주의 안내문자를 수시로 받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건조주의보는 날씨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건조증은 인체건강에도 위험신호다. 안구건조증, 콧속건조증, 구강건조증, 질건조증 등등.그중에서도 가장 더럽고 불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콧물에 대해 의학적으로 한번 살펴보자. 콧물은 왜 생기고 역할은 무엇인가? 인체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여러 면역장치를 갖고 있다.
4월26일의 꽃은 ’한련화(Golden nasturtium)’, 꽃말은 ‘애국심’이다. 잎은 작은 연잎을 닮았으나 뭍(흙)에 산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황금색의 아름다움을 지녀 ‘금련화’라고도 한다. 꽃도 예쁘고 오래 피는 데다 식용꽃으로 잘 알려져 널리 사랑받는 일년 초화류다. 꽃은 황금색이 주류를 이루지만 빨간색도 있다. 반덩굴성으로 자라 화분이나 용기에 심어 앞으로 살짝 늘어뜨리면 보기 좋다. 햇볕이 충분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좋아한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추파일년초, 봄에 묘를 정식하면 가을까지 꽃을 볼 수 있다. 꽃과 잎
비가림을 해준 고마운 우산잊진 않았겠죠선한 마음은 지킬수록 아름답죠양심에 비가 내리지 않게
혼란을 없애고 인증제 취지를 살리려면 국가인증제도의 대대적인 개편과 통합관리가 필요하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흡수 효과 식품 안전 기여도를 중심으로 단계를 설정하고, 소비자·농업인 모두가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과 상하위 단계를 구분해 운영해야 한다.농식품 안전과 농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명분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인증제도가 난립하면서 소비자도, 농업인도 혼란스럽다.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저탄소, 농산물우수관리(GAP) 등 한 번쯤은 들어봄 직한 이름들이지만 정확히 구분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한
여성농업인들의 노동시간이 남성에 비해 길고, 농사일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여성농업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농번기에 8시간42분, 농한기 5시간42분으로 남성에 비해 각각 48분, 1시간18분 더 길었다. 또 여성은 농사일 중 평균 50.2%를 담당하고 있다고 응답해 여전히 농업·농촌에서 여성의 노동강도가 남성보다 센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남성보다 더 긴 시간을 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국가·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자녀계획 의향이 있는 젊은 층이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여성가족부가 전국 1만2천여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녀를 더 가질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30대는 27.6%, 30세 미만은 15.7%로 2020년 조사 때보다 각각 9.4%p, 6.8%p 올랐다. 반면, 자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대가 44.4%, 30세 미만은 19.0%로 이전 조사 때보다 각각 10.3%p, 13.5%p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이맘때 우리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각종 봄나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봄나물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잎과 줄기가 식용으로 사용되며 쓴맛이 강하며 일반적으로 나물로 많이 이용됩니다. 취나물에는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혈액 청정의 역할을 하지요. 또한 혈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 관상동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 건강 유지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콜라겐 생성 또한 촉진시켜 피부 탄력을 유지합니다. 특히 비타민B1·B2·B6 등이 풍부
지난해 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와 잦은 비, 병해충 다발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이 30% 정도 감소하면서 사과 등 과일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들어 기후변화가 상시화된 만큼 농가들의 세심한 농장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사진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의 한 사과농장에서 꽃눈을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송혜정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 사무국장
■ 박보경의 요리명가 제철&건강 레시피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과일, 딸기를 소개합니다.딸기는 일반적으로 모두 과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장미과에 속하는 열매식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 겨울철부터 봄까지 인기 과일인 딸기의 효능과 부작용, 손질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기에 풍부한 비타민C, 라이코펜,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천연 항산화물질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강과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딸기 속 안토시아닌 성분이 눈의 망막세포 재합성을 촉진시
■ 박해운 음악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디바’프랑코 로마노와 운명적 만남‘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 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가수 나미의 첫 히트곡 ‘영원한 친구’의 노랫말이다. ‘영원한 친구’는 앨범 제작 당시 인연을 맺은 프랑코 로마노 밴드의 펑키한 연주와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1978년 나미는 캐나다에서 해피돌즈의 멤버로 앨범을 발매했다. 같은 해 휴가를 받아 귀국, 출국을 포기하고 국내 활동
발에만 6개의 경락이 지난다경락이 지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우리 몸을 나무라고 한다면 발은 뿌리와 같다. 뿌리는 땅의 정기와 영양을 흡수해 우주처럼 연계돼 있는 전신의 경혈을 통해 온몸으로 순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에 대해 중요성과 고마움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신경을 별로 안 쓴다.한방적으로 인체에는 14개의 경락이 있는데 발에만 그중 6개의 경락이 지나간다. 경락이 지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때문에 발에는 경락과
◐ 지난주 농사날씨(2024. 3.28~4.3)= 기온은 11.6℃로 평년(9.3℃)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은 54.7㎜로 평년(14.2㎜)보다 40.5㎜ 많았다.(평년대비 385.2%) 일조시간은 37.4시간으로 평년(49.7시간)보다 12.3시간 적었다.(평년대비 75.3%)◐ 이번주 농사날씨(2024. 4.7~4.14)= 아침 기온은 4~13℃, 낮 기온은 14~24℃로 평년(최저 3~10℃, 최고 15~21℃)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이번주 농사정보(2024. 4.8~4.14)= ▲벼농
민주주의 개념은 대한민국이 지향해 온 근본개념이다. 최근 경향은 단순하지 않고 ‘질’에 대한 논의가 깊다. 질적으로 어떤 민주주의인가가 중요해졌다.한 방법이 바로 형제애를 본질로 하는 가치관이다.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치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신성한 투표가 필수다. 내 주관적 의견을 분명하게, 선거에 적극적 참여를 통해 표출할 필요가 있다. 물론 선택이 쉽지 않다. 그렇다 해도 이번 총선에는 꼭 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자. 선택이 어렵다고 기권하지 말자.현대 정치학에서 정치에는 윤리적인 가치가 필수다. 심오한 정치철학과 신념에 근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