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 여성인력 활용…해외환자 유치

경기도는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4일 성빈센트병원(수원 지동 소재)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은 도 의료관광 선진화 추진을 위해 신설됐으며,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언어권 인력의 장점을 활용해 외국인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고, 의료기관 해외 환자유치 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하는 여성들은 몽골 4, 우즈베키스탄 3, 일본 9, 중국 19, 카자흐스탄 2, 필리핀 2명 등이다.
도는 앞으로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모델을 개발해 의료관광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의료기관과 관련단체로 구성된 의료관광활성화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대한 외국어버전 홈페이지를 구축 지원,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및 해외홍보 활동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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