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 잠긴 당신…

■  금주의 꽃 ■

 

용담(龍膽)은 용담과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가 원산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뿌리나 종자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꼴이며 수염뿌리가 있다. 꽃은 종처럼 생겼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8~10월에 자주색의 꽃이 핀다. 비로용담, 흰 용담 등은 백두산 등 고산지에 자생한다.
관상용으로 이용되지만 뿌리는 ‘용담초’라 하여 건위 등 약용작물로 유명하다.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흰 용담의 꽃말은 ‘정의’, ‘애수’, ‘슬픔에 잠길 때 당신이 좋아요’ 등이 있다.   

2009.8.24/백두산
Nikon D300/F8,160se/촬영.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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