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기념 ‘경기도 농특산물대전’ 11월 5일까지

경기도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가 국내 유명 백화점에 상설 매장을 개설, 경기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경기도는 기존 죽전점에서 경기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오픈하는 용인시 죽전동 소재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지하 1층에 G마크 전용관을 개설했다. 일부 품목의 농특산물이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은 있었지만 지자체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브랜드의 백화점 상설 매장 개설은 국내 최초다.
지난 30일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 G마크 전용관은 지하 1층 식품매장에 33㎡규모로 개설되며 양평 떡국떡, 여주 쌀국수, 포천 한과, 경기미 등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 35개 품목을 판매한다.
경기도 이진찬 농정국장은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를 추구해 온 G마크가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것은 G마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일종의 사건”이라며 “G마크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는 물론, G마크가 전국적 농특산물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백화점 상설매장 개설을 계기로 본격적인 판로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국에 진출해 있는 신세계 이마트 10개 매장을 통해 해외진출도 시도하겠다는 것. 그동안 경기도와 신세계는 프리미엄급 경기미 G+Rice의 이마트 독점공급 MOU 체결(2007.11월), 경기도↔이마트간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2008. 10월) 등을 체결하며 경기도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안전한 먹을거리 보급에 협력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전용관 입점을 기념해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세계 경기점 지하 1층에서 경기도 농특산물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경기동부인산농협 수삼, 잎맞춤 배 등 경기도내 22개 시·군에서 생산된 50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G마크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경기도내 농특산물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경기도 농특산물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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