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김치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김치명인 유정임 교수로부터 오미자물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있는 실습생들.>

 

농촌진흥청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한식세계화를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식품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각종 요리경연대회 수상한 경력이 있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15일부터 8월20일까지 5개월간(월1회/1박2일) ‘김치전문가과정’을 운영했다.
지난달 20일 이번 교육을 마치면서 교육생들은 그동안 실습한 작품과 창작품 등 총 42점을 출품해 ‘수료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 시 레시피의 표준화에 기초해 정량사용, 단위 표준화 등으로 항상 같은 맛을 재현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였으며, 참가자들은 수료 후 80% 이상이 향후 창업계획의 뜻을 밝혀 김치 전문가로서의 활동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농진청 기술연수과(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송용섭 과장은 “교육 수료 후 교육생 모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차기 교육으로 전통주·과실주제조(심화) 교육 등 식품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식세계화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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