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출산관련 서비스 바우처카드 통합

<통합 고운맘카드>

 

출산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우처카드 2개가 하나로 통합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8월1일부터 임산부에게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운맘카드’와 출산가정에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바우처카드’를 통합해 새로운 ‘고운맘카드(통합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임산부는 고운맘카드를 사용해 산전진찰이나 출산관련 비용을 지원받았으나, 출산 후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산모신생아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임산부가 출산 후에 별도의 산모신생아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임신 시에 발급받은 고운맘카드(통합카드)를 사용해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8월1일 이전에 고운맘카드를 발급받은 임산부가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운맘카드(통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새로운 고운맘카드(통합카드)의 발급을 통해 한 장의 카드로 두 가지 서비스(임신ㆍ출산진료비지원과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임산부의 바우처카드 사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IP. 고운맘카드(통합카드) 신청 방법
- 임신ㆍ출산진료비지원 : 국민은행지점, 건강보험공단지사, 우체국
-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서비스 : 시ㆍ군ㆍ구 보건소(8.1. 이전 발급된 고운맘카드 소지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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