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장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앞장”

한국농어촌공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이병호 사장은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이병호 사장은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7일 ‘창립 1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변경 후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지역개발, 농지은행 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

또한,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해외농업 협력,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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