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여성농업인 기능인 강사 교육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여성농업인 자신들이 보유한 기능을 활용해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중앙회․회장 강현옥)가 농업․농촌분야의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여성농업인을 발굴해 그들이 교육․체험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로 양성한다.

중앙회는 지난 5~6일 권역별로 나눠 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기능보유자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5일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대회의실(1권역)에서, 6일은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2권역)에서 각각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강의기법 전문강사인 청춘비전연구소 이경희 대표의 진행으로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태도, 교수학습 프로세스, 성공적인 수업을 위한 설계 교육에 이어, 교육에 참석한 여성농업인의 스피치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5일 개강식에 참석한 강현옥 중앙회장은 “농업․환경․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기능보유 여성농업인을 발굴해 지역 농산물․전통기술의 전승 보전과 지역 후계인력 양성가로서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 건의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전문여성지도자가 보유한 기술을 잘 성장시키고 이를 후계세대에 전수해 우리 농업, 농촌문화, 전통기술의 맥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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