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광주광역시연합회(회장 정미자)는 지난 9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관내 4개 농업인단체와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광주광역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개회식에 앞서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을 펼치며 이날 행사의 흥을 북돋웠다. 

개회식에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회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산물 품평회와 식후 행사에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도 생활개선회원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농업인 잔치를 축하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광역시는 생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민이 잘 살고, 농업이 블루오션이 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회장은 “생활개선회에서 많은 수상자가 나와 기쁘고, 이는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오늘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이 고맙고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