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생활개선회, 2023 한마음대회 개최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는 지난 1일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실시했다.

식전행사에서 하모니카 앙상블팀은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회원들은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단체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진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김정순 회장
김정순 회장

대회사에서 김정순 회장은 “대전 여성농업인들은 지속가능한 농업활동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농업을 지키고, 환경과의 조화를 찾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도 많고 산불 등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사고가 많았다”며 “대전여성농업인들은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국수를 전달하고, 희망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올해 우수 여성농업인 해외시찰을 통해 선진농업기술 배움의 장을 마련했고,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지역 여성농업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향후 스마트팜을 꾸준히 확대하고, 교촌동 산단 내 원도심 도심 공실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 K-스마트팜 혁신기술 소개의 장도 꾸준히 마련해 미래농업을 여러분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쌀국수 전달식에서 이장우 시장과 회원들은 올해 수해와 산불 등 자연재해를 입은 여성농업인과 80세 이상 홀로어르신 가구에 쌀국수를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과제교육에서 배운 전통음식에 삶의 이야기를 접목한 ‘생애 주기에 따른 전통 상차림’을 행사장에 전시했다. 전통상차림에는 성년례·혼례·백일상·돌상차림·책례·수연례 등 인생을 돌아보는 상차림을 펼쳐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회원들은 지역별 경진대회와 대동한마당에서 화합하며,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2023 대전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수상자>
▲대전광역시장 표창= 박순자(구즉) 임한희(산내) 송태분(대덕)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표창= 박점이(동대전) 박순자(유성)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 정성숙(진잠)

▲농협중앙회대전본부 총괄본부장 감사패= 이내숙(중구) 최옥단(서구)

▲(사)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장 표창= 백혜숙(서구) 신명식(진잠) 김서운(산내) 이정숙(동대전) 김윤희(유성) 김호연(대덕) 이현숙(중구) 조수자(구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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