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코피아 케냐센터 생활개선협력사업 참여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김형숙 부회장은 코피아 케냐센터가 현지에서 추진하는 생활개선협력사업에 참여해 재봉틀 활용교육, 모자보건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김형숙 부회장은 코피아 케냐센터가 현지에서 추진하는 생활개선협력사업에 참여해 재봉틀 활용교육, 모자보건교육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프리카 케냐의 농촌마을에서 한국형 생활개선사업이 펼쳐지고 있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우리 농촌생활개선사업의 수혜자였던 생활개선회원들이 현지에서 진행되는 생활개선사업 교육에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코피아(KOPIA·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케냐센터는 케냐 메루주 생활개선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여성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생활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메루주 생활개선시범마을은 총 9곳인데, 코피아 케냐센터는 이 마을 여성들에게 소규모 일감 갖기, 여성용품 제작을 위한 재봉틀 지원과 활용기술 교육, 생활개선 동기 부여를 위한 새마을운동 교육, 여성 건강과 모자보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3~23일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 정책부회장과 김형숙 과제부회장은 농진청 농촌자원과 담당공무원의 인솔로 케냐를 방문해 코피아 케냐센터가 마련한 재봉틀 45대를 9개 생활개선시범마을에 전달하는 기증식에 참여한 데 이어 방문기간 동안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봉틀 활용교육, 모자보건교육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케냐 생활개선시범마을 교육지원에 참여한 이진희·김형숙 부회장은 “케냐 시범마을 여성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재봉틀 활용법 교육과 모자보건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교육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였다”며 “앞으로도 저개발국 농촌지역 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에 생활개선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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