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프로그램으로 행복 농촌생활 가교역 ‘톡톡’

기후온난화 대응한 산림청 귀산촌교육과정도 실시

귀농․귀촌 교육의 메카인 ㈜심농교육원(원장 박영일)이 알찬 프로그램운영으로 교육만족도를 높이며 사업추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심농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계획된 교육인원 대비 144%(계획인원 120명, 참여인원 173명)의 성과를 올렸고, 하반기에도 교육신청자가 지속 늘고 있어 계획인원(60명)을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처음 귀농․귀촌 맞춤형 공모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심농교육원은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90% 이상이었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교육생 모집이 한결 쉬웠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의 임업전문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됐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임업산림경영에 관심이 높은 트렌드에 따라 ‘단기임산물(산림버섯류) 소득향상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영일 원장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특히 비대면 교육은 야간에 실시해 참여율을 높였고, 대면교육은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대면 교육장소는 서울 송파구(문정동)에 소재해 있는데 제1수도권순환도로나 SRT(수서역)와 인접해 있어 지방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심농교육원의 강사진은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현실적으로 농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성 높은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귀농창업자금(3억~5억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 지도에도 특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주말에 선진농장이나 농촌마을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데, 귀농․귀촌인들의 생생한 성공담이나 실패담이 교육생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박영일 원장은 “오늘날 고령화·소멸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귀농․귀촌 교육은 하나의 애국운동”이라며 “그렇기에 예비귀농․귀촌인이나 귀산촌인에게 충실한 정보제공과 진로방향 설정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기후온난화 대응에 기여하는 교육이 되도록 산림경영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 지난해 임업직불제가 시행된 이후 임업후계자가 되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에서 산림육성을 해 가면서 임업소득을 높여가는 방안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교육백년지대계라는 신념으로 귀농․귀촌인이나 귀산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소득이나 삶의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훌륭한 교육을 실천해 나가는 것만이 농촌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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