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생활개선회, 2023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 참여
군위군 대구 편입 맞아 대대적 환영행사 펼쳐
홍준표 대구시장, 고부가가치 농업에 든든한 지원 약속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7일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7일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했다.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기념하는 환영과 화합의 장으로 열린 대구농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진열 군위군수, 손원영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변옥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홍보부회장, 이영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를 비롯해 곽애자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박병남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장, 정미자 광주광역시연합회장, 김정순 대전광역시연합회장을 포함한 내빈 5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 이후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대구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에 이바지한 이들에 대한 유공 표창과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지난 7월1일자로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을 반기며 홍준표 시장의 환영사도 있었다.

이날 생활개선회를 포함한 농촌지도자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연합회, 4-H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 회장들은 7천여명의 군위농업인을 대표해 앞으로 대구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미경 회장(사진)은 “어느덧 2023년도 수확의 계절을 맞았다. 그간의 어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풍성한 마음으로 회원들과 한마음대회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농업인과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또 “군위군생활개선회가 대구생활개선회와 한 식구가 됐는데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앞으로도 화합을 제일로 여기며 여성농업인의 위상 향상에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축사-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고부가가치 농업 위해 적극 지원”

새로운 대구농업의 서막을 연 이번 한마음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농촌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향한 농업인의 노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군위군이 대구의 한 식구로 한마음대회에 함께 하게 돼 반갑고 그래서 의미가 더 깊다.

대구는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 되도록 창조적 노력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먹거리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농업이 그런 기대를 실현하게 위해 대구의 농업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라며, 가진 역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축하하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한다.

 

■축사-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농업은 반드시 지켜가야 할 산업”

이번 한마음대회 주제는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 파워풀 대구농업!’이다. 앞으로의 대구농업이 가야 할 길을 알리는 것이자 모두의 다짐이 담긴 뜻깊은 문장이다.

먹거리 안보측면에서 농업은 반드시 지켜가야 할 산업이다.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과 자꾸 오르는 경영비 압박 속에서 농업인들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잘 안다. 7만 농업인 모두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의회가 힘껏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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