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회, 회원 대상 디지털튜터 양성교육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0~17일 3회에 걸쳐 중앙회 임원과 시도회장을 대상으로 디지털튜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0~17일 3회에 걸쳐 중앙회 임원과 시도회장을 대상으로 디지털튜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가 회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튜터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이수진 강사의 진행으로 지난 10일 첫 교육에 이어 17일까지 3회에 걸쳐 집합교육과 화상교육으로 실시되는 디지털튜터 양성교육은 고령 농촌주민들의 디지털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생활개선회원들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도우미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튜터’란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돕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다.

교육에 참여한 중앙회 임원과 시도 연합회장은 교육 이수 후 스스로 강사가 돼 지역의 고령자들에게 스마트폰 앱 설치, 인터넷 검색, 키오스크 작동법, 모바일뱅킹 설치․실행방법, 인터넷 쇼핑 결제방법,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게 된다.

강현옥 회장은 “농촌은 고령자가 많아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고 스마트폰이 있어도 기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노인들의 디지털문맹 탈출을 도울 수 있도록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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