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생활개선회, 공동수확으로 농업인단체 화합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지난 5일 공동학습포 990㎡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는 지난 5일 공동학습포 990㎡에서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회장 허차임)는 지난 5일 신등면 가술리 공동학습포 990㎡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수확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품종 고구마 진율미를 농촌지도자회가 신소득원 발굴을 위해 공동학습포에 심었던 것으로, 회원들은 5kg 기준 500여상자를 수확하는 데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학습단체 화합을 도모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동학습포를 활용해 우수품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차임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공동학습포에서 고구마 식재와 수확을 도우며, 십시일반으로 농산물 팔아주기에도 나선다”며 “봉사하면서 얼굴을 보며 농업인단체간 정이 돈독해지고, 남매처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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