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파행·원전 오염수 방류 등 뜨거운 감자 많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다음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국감 모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다음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국감 모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의 2023년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농해수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일정과 증인 등 출석요구, 서류제출 요구 등을 의결했다. 

다음달 10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을 시작으로 12일 해양수산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한국어촌어항공단·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13일 농업협동중앙회·한국마사회·한국농어촌공사, 16일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18일 농촌진흥청·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업기술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축산환경관리원·축산물품질평가원·한식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올해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5개월만에 진행돼 책임소재가 불분명했던 지난해와 달리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고질적 인력 부족 관련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기후이상으로 날로 커지는 재해 대응역량,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 IPEF 등을 필두로 한 시장개방 등이 농해수위 국감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