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회장 이준남)는 지난 14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께 전달해 달라며, 쌀국수 64박스(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위군연합회는 태풍 ‘카눈’으로 효령면 병수리에서 피해를 입은 회원을 위해 집에 5일간 복구를 도왔으며, 이후에도 일상회복이 빨라질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보탰다.

이준남 회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바라며 생활개선회도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태풍피해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에 희망과 행복이 필요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생활개선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 쌀로 만든 즉석 쌀국수는 어디서든 손쉽게 식사할 수 있어 수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