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권익향상·양성평등에 이바지
9월6일 ‘제27회 강원양성평등대회’서 수상

김인련 제12·13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인련 제12·13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김인련 제12·13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이 ‘제23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김명선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에서 6월20일~7월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김인련 전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은 2001년 처음 시작돼 부단한 노력과 재능을 발휘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빛내거나 강원여성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해오고 있다.

김인련 전 중앙회장은 전국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함양과 사회 참여를 지원했으며, 국내·외 낙후된 농촌활동 개선,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인련 전 회장은 “강원여성상은 그간 문화계, 예술계 등에서 수상자가 나왔고, 농업인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으로 중앙무대에서 농업·농촌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농업인 지위 향상에 노력했으며, 캄보디아와 케냐 등 저개발국에서 봉사활동에 매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며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6일 속초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강원양성평등대회’에서 진행되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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