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정책과 지원사업 재정비키로
방성환 경기도의원,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개정도 추진

방성환 의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화성의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3세대 스마트농업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성환 의원(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화성의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3세대 스마트농업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9일 화성의 스마트팜을 방문해 3세대 스마트농업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는 2017년 ‘경기도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지사가 5년마다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스마트농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토록 해 관련 정보의 원활한 제공과 체계적인 관리를 펼쳐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 기술의 발달로 인해 AI나 로봇을 활용한 3세대 스마트농업이 도입되고 있음에도 현장에선 통신기술과 데이터에 의존한 1세대와 2세대 위주에 머물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도 3세대 스마트농업 도입에 맞춘 육성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과 오석만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이 동석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

방성환 의원은 “스마트농업은 농촌 인구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편의성과 생산성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위한 스마트농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견 청취를 반영해 조례 개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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