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전북도聯,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최선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 2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와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영농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는 지난 2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와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영농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회장 심명순)는 지난 2일 장마 이후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관리와 안전한 농작업 실천을 위한 영농 현장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함께 김제시 영농 현장을 찾아 농작업안전 안내문(가이드)을 배부하고 여름철 농작업안전 수칙 실천을 안내했다.

심명순 회장은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속에서 안전한 영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적극 홍보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농업기술원 최윤희 자원경영과장은 “폭염 시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시간대에 짧게 작업해 온열 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 영농 현장을 찾아 농작업안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여름철 농작업안전 수칙 실천을 안내했다.
김제시 영농 현장을 찾아 농작업안전 안내문을 배부하고 여름철 농작업안전 수칙 실천을 안내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745명이고 절반 이상(52.1%)이 정오~오후 5시까지 주로 낮 시간대에 발생한다.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피하고 수시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술이나 탄산음료, 커피 등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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