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농자재 - 경농 ‘탄쟈비상’

약효 지속력 뛰어나고 우기 중에도 효과 안정적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병해충 피해는 더욱 심각해진다. 대표적인 게 거의 모든 작물에서 발생하는 탄저병이다. 

탄저병은 빗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장마 직후에는 침투이행성이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경농 ‘탄쟈비상’의 유효성분인 트리플록시스트로빈은 작물에서의 이동성이 높다. ‘탄쟈비상’이 식물체 표면의 밀랍층, 큐티클층과 강하게 결합하는 성질인 ‘메조스테믹’ 효과를 보이는 이유다. 덕분에 약제의 대부분이 살포 후 빠르게 왁스층에 흡수된다.

이에 따라 약액이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약액이 닿지 않은 잎 뒷면까지 보호 효과를 보인다. 장마 직전 또는 우기 중에도 효과가 안정적이다. 또한 병원균의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해 호흡을 방해하고 에너지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작을 갖는다. 병원균의 포자 발아나 균사 생장을 억제하고 흡기 형성을 강력히 저지해 병해 예방효과가 뛰어나다. 이미 발병된 곳에서도 새로운 병원균 포자 생성을 억제해 2차 감염을 막는다. 

부착력과 내우성이 우수한 경농의 전착제 ‘레이트론’을 사용하면 강우 전과 후에 균일한 약효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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