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 겨냥해 신물질 작물보호제 공동 개발키로

김무용 팜한농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작물보호제 신물질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작물보호제 신물질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한농(대표 김무용)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이 ‘작물보호제 신물질 공동연구 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 세계 밀, 옥수수, 콩, 벼 재배지에서 급증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 효과적인 신물질 제초제와 저항성 해충에도 강력한 약효를 발휘하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살충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팜한농은 북미, 유럽 등 여러 국가의 농작물 재배환경과 시장에 적합한 제형 기술을 연구해 화학연구원과 함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약효 평가 시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팜한농은 이번 협약으로 화학연구원과 공동개발을 통해 2018년 출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의 뒤를 잇는 혁신적인 작물보호제를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테라도’는 지난해 전 세계 누계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판매 실적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팜한농은 예상하고 있다. 

김무용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이 개발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 받으며 해외사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개발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농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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