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커진 식량정책실의 수장 역할 기대
공익직불제 시행추진단장 맡아 농업직불제 설계 주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1급)에 박수진(사진, 49세) 농업정책관이 승진 임명됐다. 1973년생인 박수진 신임 식량정책실장은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식품부 자유무역협정과장, 다자협상과장, 한식세계화추진팀장, 식량산업과장, 식량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농업정책과장, 창조농식품정책관, 농업생명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농업정책관을 맡아왔다.

박수진 실장은 식량안보가 중요해지며 존재감이 커진 식량정책실의 수장을 맡아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식량정책실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차관보 2실에서 3실로 개편되며 새롭게 출범했다. 식량안보 강화와 원활한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통해 국민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산하에 식량정책관, 축산정책관, 유통소비정책관을 두고 있다. 

한편, 박수진 실장은 2020년 공익직불제 시행추진단장을 맡아 세부시행방안과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준수 의무와 이행점검 체계 마련, 운영시스템 개발 등 설계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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