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 개최…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도 열려

법정기념일인 7월 7일 제11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이 수원 메쎄에서 열렸다.
법정기념일인 7월 7일 제11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이 수원 메쎄에서 열렸다.

농촌과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이 7일 수원 메쎄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로 11회를 맞은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11명의 유공자(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2, 국무총리표창 6, 장관표창 1)에 포상을 했다.

산업훈장을 맡은 손종규 중부농협 조합장은 1사1촌 자매결연 추진과 남한산성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근농가 생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받은 손병용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방문객 증가와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했다. 

대통령 표창은 전북 완주 경천애인농촌체험휴양마을과 (주)더에이케이트래블이, 국무총리 표창은 경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주)숲속의작은친구들., 스토리쿡, (주)지역발전연구소, 한국마사회, 제주농협 등이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꽃양귀비농촌체험휴양마을이 받았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열린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정황근 장관과 내빈들이 마을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열린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정황근 장관과 내빈들이 마을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 이후 정황근 장관은 여름휴가를 맞아 함께 개최된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국내 여행사와 체험마을간 사업 상담회, 각 도의 체험마을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휴가철 도시민에게 농촌여행 상품제공을 위해 9일까지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는 계기가 돼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농촌이 국민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가꿔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교류의 날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음력 칠월칠석에서 모티브를 얻어 도시와 농촌이 만나 교류하자는 의미로 7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