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추진위·해외연수 등 안건 논의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제176차 이사회를 지난 12일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교육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제176차 이사회를 지난 12일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교육도 받았다.

11월 개최지 결정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농업인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GO·GO·GO’ 다짐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가 제176차 이사회를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부산 일원에서 지난 12~13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3대 메가이벤트로 분류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 결정(11월 결선투표)을 앞두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에서 열렸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는 2014년 유치추진팀이 발족한 데 이어 범시민유치위원회 설립, 부산유치 국가사업화와 유치신청서 제출을 마쳤고, 지난 4월 실사단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강현옥 회장은 “월드컵,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우리나라가 세계박람회까지 개최하게 되면 대한민국 국가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10만 생활개선회원들도 국가적인 이벤트 유치에 적극 동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이후 이사회에서는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건, 개발도상국 생활개선사업 전수 해외연수, 생활개선회원 확보 등 주요 안건을 의논했다. 7월부터 15명 내외로 추진위를 구성해 농촌여성교육회관 건립 장소 타당성, 장소 변경 시 적정 장소 확보, 명칭과 기능, 건축비 확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사진들은 2021년 개관한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주요시설도 둘러봤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사진들은 2021년 개관한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주요시설도 둘러봤다.

생활개선사업 전수 해외연수는 베트남으로 11월 중 농촌진흥청 코피아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신규 회원 확보는 도·특·광역시연합회와 시·군별로 목표 인원을 선정해 10월까지 청년여성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집중 확보할 방침이다.

이사회 이후 2021년 11월11일 농업인의 날에 맞춰 개관한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도시농업과 스마트팜, 치유농업 등의 주요활동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다짐하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13일에는 부산의 관광명소인 태종대와 송도케이블카 등을 관람하며 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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