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충주 수안보서 핵심리더교육 성료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지난 8~9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한 핵심리더 교육을 추진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 8~9일 1박 2일간 충주시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지도자 육성을 위해 회원 130명을 대상으로 핵심리더 교육을 추진했다.

곽애자 회장
곽애자 회장

개회식에서 곽애자 회장은 “이틀간 진행되는 핵심리더교육은 우리 5천여 생활개선회원들이

충북농업 혁신의 주역으로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여성지도자로 거듭나고, 회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가뭄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씨앗을 뿌리고 가꿔 풍요로운 열매는 거두는 농업인의 근성을 발휘해 미래를 열고 충북농업 실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서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농작업 안전재해 제로! 농촌여성의 손!’ 슬로건을 흔들고 농업인 안심일터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스타농업인(생활기술 분야)으로 선정된 김미숙 보은군연합회장이 자신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초청 특강은 ‘마음을 여는 열쇠, 치유농업’을 주제로 정성훈 농업회사법인 슬로우파머 대표가 최근 새로운 농업 돌파구로 떠오르는 치유농업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여성리더가 가져야 할 가치’에 대한 강성수 인성코리아 교육위원이 지역사회에서 농촌여성리더로의 역할과 방향을 되짚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회원 상호 간 협동력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팀빌딩을 진행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정 중점 추진 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 지사는 충북도의 역점 추진 사업을 직접 소개하며 회원들과 소통했다.

김영환 지사는“생활개선회가 김치 의병운동과 도시농부, 충북형 스마트팜처럼 농촌을 살리는 변화의 시작점에서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농촌활력 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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