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모내기 현장서 농업인 격려하고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 참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충남 부여 모내기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가루쌀 등의 도정현장도 둘러봤다. (사진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충남 부여 모내기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가루쌀 등의 도정현장도 둘러봤다. (사진제공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청년농업인들과 모내기 작업에도 나섰다.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국내 이앙기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분야 종합검정을 취득한 자율주행 이앙기의 시연도 참관했다.

대통령실은 농업·농촌의 구조 개선과 스마트화를 통한 청년농업인 유입 도모, 그리고 올해 수확기 쌀값 20만원(80kg 기준) 유지를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작업 후 윤 대통령은 우리밀로 만든 잔치국수를 비롯해, 지역에서 만든 서리태 두부김치, 국산 쌀로 만든 우렁이 막걸리와 가루쌀빵, 유기농 감자, 부여에서 생산된 수박·방울토마토 등을 주민들과 새참으로 즐겼다. 

이날 행사는 작년 10월 벼 베기 행사 이후 두 번째 쌀 생산현장 방문이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참석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