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협RPC, 양곡 6만톤 이상 수매 예정

국내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장인 당진시농협RPC가 지난 7일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준공식에서 각 기관장과 국회의원, 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장인 당진시농협RPC가 지난 7일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준공식에서 각 기관장과 국회의원, 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6만톤 이상의 양곡을 수매해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충남 당진에 들어섰다.

합덕, 신평, 우강, 고대, 면천, 대호지, 석문, 정미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7일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업비 301억원이 투입된 당진시농협RPC는 2만9302㎡의 부지에 7128㎡ 규모로 원료 저장부, 정선부, 포장부 등 첨단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지역농협조합장과 농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김인중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 자리에서 “올해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산업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배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한편, 수급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경우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 경영비 절감, 국내외 소비 촉진 등을 지원해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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