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세계적 명소로 예산시장 탈바꿈시킬 것

충남 예산군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남 예산군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예산시장 중심으로 2027년까지 134억 사업비 투입
버스스테이션·자활센터쉼터·청년레지던스 등 조성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기반시설·생활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남 예산군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주변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활력 UP-타운’ 사업 계획을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뒸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총 134억(국비 79억, 지방비 16억, 기타 39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예산군 취업 창업자를 위한 민간주택 25호실(1호당 45㎡)을 건설하고, 예산타운 버스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대합실, 정류소,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주거공간을 위해 레지던스 신축 및 생활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예산상설시장 인근에 다목적광장 조성을 비롯해 보행로 790m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해 큰 역할을 한 홍문표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7개 부처 실무 국장들에게 사업의 당위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공모사업의 특성에 맞춰 계획서를 제출하는가 하면 심위위원들에게 선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문표 의원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 사진)은 “예산시장은 대한민국 지자체 상권부활의 표준모델이자 누적 방문객 68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만큼, 세계적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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