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활개선회, 김치 1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지난 12일 청주시 ‘다온빌’에서 시·군 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는 지난 12일 청주시 ‘다온빌’에서 시·군 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곽애자)는 지난 12일 청주시 북이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다온빌’에서 시·군 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15대 임원진이 꾸려지고 처음 열린 봉사활동으로 임원들은 이날 배추김치 100포기를 함께 담그며 화합을 다졌다.

김치를 전달받은 다온빌 김재옥 사무국장은 “몸이 불편한 입소자 30여명의 식사준비가 걱정인데, 생활개선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20년째 김치를 나눠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충북도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자 도내 각 시·군 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20년째 주변 이웃들에게 정성담은 김치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애자 회장은 “11개 시·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가드릴 수 있어 힘들지만 보람이 더 크다”며 “충북도연합회로 뭉쳐 첫 봉사활동에 나서준 회원들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웃을 더 돌아보고 낮은 자세로 이웃과 함께하며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최재선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이 참석해 회원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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