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5년만에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서 통수식 개최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5년만에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5년만에 통수식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코로나19로 5년만에 지난 21일 충남 서산 고풍저수지에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통수식은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가 이날 모처럼 수문을 개방해 물길을 열었다.

이병호 사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고풍저수지는 저수량 836만톤, 높이 33m 규모로 인근 약 1300ha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서산지역 최대크기 저수지다. 

이병호 사장은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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